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더니 한강 물줄기까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기상청은 올겨울 한강 첫 결빙이 평균보다 16일 이르게 관측됐다고 전해 왔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일산대교 일대 한강의 모습이고요.

이처럼 공식 관측 구역 외에서도 단단한 얼음으로 변해버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한파의 기세는 약간이나마 완화돼 오늘 서울 동남권과 일부 영남 지방의 한파특보는 해제되었습니다.

내일까지 기온 자체는 오늘과 비슷해서 출근길 서울이 영하 9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6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찬 바람은 오늘보다는 덜하겠다고요.

이번 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지방에서는 공기가 다소 탁할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된 가운데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너울성 파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아서 서울 영하 9도, 전주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부산은 9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온 수요일 눈구름이 또 한 차례 지난 뒤로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933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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