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지역 재개발조합에게 감정가보다 훨씬 큰 금액의 보상금을 요구하며, 이른바 '알박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2020년, 법원이 명도 집행에 나서자 신도들은 쇠파이프를 들고 화염병을 던지며 집행을 막아세웠습니다.

3년 만에 법원이 "종교인들이 경제적 이유로 법원 집행을 폭력으로 막았다"며 신도들에게 무더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일부 교인들은 법정에서 격렬히 항의했습니다.

교회측은 "명도 집행 자체가 불법인데도 정치적인 판결이 나왔다"며 "항소는 물론 판사를 형사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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