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불복 카드인 즉시항고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이제 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14일) 자정까지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 등 대검 수뇌부는 즉시항고는 위헌 소지가 있고, 석방 후에는 쓸 수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찾아보니, 대법원에서도 즉시항고 사건을 다뤘는데, 제도 자체를 문제삼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검사가 즉시항고를 한 사례가 점차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것만 모두 1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들 사례를 보고받고 검토하고도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사건에서는 반대의 결정을 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일주일째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탄핵 선고가 다음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엔 대규모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비상계엄 #윤석열 #즉시항고 #구속취소 #심우정 #검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MBC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뉴스특보 #뉴스 #라이브 #실시간

ⓒ MBC\u0026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AI오디오 사용 뉴스 콘텐츠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