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해 업무에 복귀한지 불과 두 달 만입니다. 건강상 이유 등을 댔지만, 대선 2주를 앞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출근길 입장을 밝혔습니다. "흔들림 없이 지휘하겠다"고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수사 등 주요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검장이 감찰을 피해 기습 사직했다는 해석도 나오는 등 검찰 내부는 뒤숭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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