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14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전북 만경강 유역인 완주군 삼례교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변경 발령했습니다. 현재 완주군 삼례교 수위는 5.57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제소는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와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지점,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밖에 만경강 미산교, 논산천 논산대교, 대전 갑천 만년교 등 곳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수도권에서도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되고, 탄천 대곡교 지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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