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감돌자마자 미세먼지가 말썽이죠.
하루 중 농도가 가장 짙었던 오전시간대와 비교하면 그나마 옅어지긴 했지만요.
지금도 이처럼 서울 등 중서부 지방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남아 있고요.
이 시각 전북 부안의 농도가 94, 서울 강동구도 45마이크로그램 등 서쪽을 중심으로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을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먼지가 다시 더 짙어지면서 내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종일 탁하겠습니다.
반면 동쪽으로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먼지와 그간의 건조함 모두 해소해줄 텐데요.
동해안 지방의 예상되는 비의 양 5에서 30mm이 되겠고요.
특히 강원 북부 산간 지방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면서 최대 3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되니까요.
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는 오전에 영동 남부와 영남 동부를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동해안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서울 등 내륙 지방은 흐리기만 하겠고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0도 등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서울 등 내륙 지방에서도 비나 눈이 오면서 공기질이 차츰 나아지겠고요.
화요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103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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