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뉴스데스크 2022.02.07]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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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광주MBC뉴스 Date22-02-07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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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실종된 노동자
가운데, 그동안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한 명이 오늘 27층에서 발견돼
4시간여 만에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사고 발생 28일만에
여섯 명 중 다섯 명이 수습됐고, 한 명이 남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현재 수색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st-up ▶
네.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아직 매몰돼 있는 한 명의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구조대원들이 건물 내·외부에 조명을 켠 채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현장 카메라 ▶
이 실종자는 지난 1일
26층 2호실 거실쪽에서 발견됐는데요.
구조당국은 붕괴 건물 북서쪽에 있는
건물 3호실 쪽 벽을 뚫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콘크리트 잔해 10여개가 세로로 세워져 있어
진입이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 밑그림 스타트 ▶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붕괴 건물의 동쪽인 27층 2호실
거실 창가쪽에서, 마지막까지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던 여섯번째 실종자가 발견됐습니다.
아래층인 26층에 매몰된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소형 굴삭기로 잔해물 제거 등
진입로 확보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요.
앞서 두 명의 실종자를 발견한
소방 구조견 '소백'이가 이상 반응을 보여
구조대원이 수색한 결과
실종자의 손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실종자는 발견 네 시간여 만에 수습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동 가능)
오늘 마지막 실종자까지 위치가 다 확인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시간이 지체된 것은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구조대원들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구조가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이후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는 소식에
울분이 터진다며, 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명확히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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