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하는 아군 사살 명령 받았다" 러시아군 포로, '독전대' 폭로 파문 - [핫이슈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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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17 00:00 Hit4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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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은 12일 텔레그램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 포로 2명의 심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포로 중 한 명은 자신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인 동시에 전투를 감시하고 독려하는 부대인 `독전대`(barrier troops)에 속한 기관총수였다면서 `탈영병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나는 2선에 있으면서 `Z-돌격` 부대원들이 퇴각할 수 없도록 했다 (내가 받은) 명령은 그들이 퇴각하려 하면 사살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번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군 병사들의 정보를 유족들과 공유하는 프로젝트인 `이시 스보이흐`는 같은 날 독전대가 실제로 달아나는 아군에 총을 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무인기로 촬영된 14초 길이의 이 영상에는 러시아군 병사 3명이 위협사격을 가하면서 방탄모와 총기 등을 버리고 달아나는 다른 병사들을 붙잡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달아나던 병사들 대다수는 저항하지 못한 채 바닥에 엎드려 제압됐고 이 과정에서 실제로 총상을 입거나 사살된 병사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은 해당 영상이
조작되지 않은 실제 자료이고 총격을 가한 병사들은 러시아군 `독전대` 소속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해당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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