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고구마 품종 국산화.. "당도 높고, 영양 풍부" | 전주MBC 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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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전주MBC News Date21-08-25 00:00 Hit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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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먹어왔습니다.
국내에서도 뒤늦게 국산화가 이뤄졌는데,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점유율이 지난 5년 사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밭을 갈아엎자 붉은 빛의 고구마가 줄줄이
땅 위로 솟아 오릅니다.
자연의 태양빛을 담은 이 고구마 품종은
지난 2016년도에 개발된 국내산 밤고구마,
진율미입니다.
구정운 김제 공덕농협 식품가공센터 상무
"고구마 모양이 좋고 당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소비자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농가들하고 계약 재배를 해서 3백 톤 정도 저희가 출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반죽에 앙금을 채워 넣고 고구마 모양의
빵을 빚습니다.
빵 위에 장식으로도 얹어져 멋과 맛을
더합니다.
지난해 개발된 꿀고구마 품종인 '소담미'
고구마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장순미 고구마 가공제품 대표
"질척하거나 완전한 되직한 질감의 중간점인 그런 품종이라서 저희가 가공을 했을 때 인공적인 첨가물을 많이 첨가하지 않아도.."
지난 2016년 기준 국산 품종 점유율이
14.9%에 불과했던 국산 고구마.
2천14년부터 국산 품종이 선보이기 시작해
지금은 풍원미, 호감미, 진율미, 소담미의
점유율이 37.1%까지 늘어났습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면서
생산량도 일본 품종보다 6-70% 정도 많습니다.
7-8월에 조기 출하가 가능하고 병해충에도
강해 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형운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연구사
"국산 고구마 신품종은 외래 품종과 당도나 맛은 대등하면서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 함량은 더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일본이 품종 보호권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고구마를 포함해
우리 농산물 품종의 국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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