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도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되지만,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04명 늘어 누적 20만7천4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천776명)보다 72명이 줄었으나 사흘 연속 1천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3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 본 LIVE 방송은 브리핑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