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거짓 선동에 다 짓밟혔다 - [핫이슈PLAY] MBC뉴스 2023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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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MBCNEWS Date23-01-10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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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지지자들은 유리문을 깨고 국회의사당 내부로 진입해 곳곳을 파손했고 호스로 물을 뿌려 물바다를 만들었습니다. 인근 대법원은 물론 대통령궁까지 침입해 룰라 신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도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자 한대는 완전히 부서져 연못에 빠졌고, 말을 탄 경찰도 무자비하게 폭행당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결국 군병력까지 동원해 이들을 진압하고 4백여명을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보우소나루는 1.8%P차로 룰라에게 패했습니다. 로이터는 "전자투표 시스템이 조작되기 쉽다는 잘못된 주장을 전 대통령이 퍼뜨려 난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수 피해 지역 방문을 위해 대통령궁을 떠나 있었던 룰라 대통령은 시위대 배후에 전 대통령이 있다고 의심하며 “이것(난동)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있는 마이애미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발되고 자극됐다”고 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자신은 모르는 일" 이라며 시위대와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2년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브라질의 민주주의와 평화적 권력 이양에 대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번 난동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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