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어서 이번에는 충남 금산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이른바 열폭주 현상때문에 3시간만에야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인천 전기차 화재 발생 당시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초기 진화가 어려워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소방당국은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차량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과연 누가, 얼마나 보상해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핵심은 화재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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