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공소 취소부탁 폭로에 대해 바로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번엔 "'패스트트랙 기소 때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이었다"고 발언하면서, 또 다시 거센 공방에 휘말린 겁니다.

선거운동 막판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 이틀째인 오늘(20일) 당원 투표율이 40%를 넘겼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당원 선거인단 84만 1천 명 가운데 약 34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40.4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1일)부터 이틀간 당원 ARS 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3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공개하는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8일 결선 투표에서 당 대표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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