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으로 주말 기준 최다 확진자 숫자를 일주일 만에 다시 바꿨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의 검사 건수를 반영해 전날보다는 142명 줄었지만, 지난 7일부터 19일 연속 1천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22명, 해외유입이 65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등 수도권에서 876명(61.6%), 비수도권에서 546명 (38.4%)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비중은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과 정부 대응책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본 LIVE 방송은 브리핑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