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안일한 대응, 정치력 부재".. SOC 소외 가속화 | 전주MBC 2106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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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안일한 대응, 정치력 부재".. SOC 소외 가속화 | 전주MBC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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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전주MBC News Date21-06-30 00:00 Hit1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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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등 전라북도가
중점 추진했던 철도망 구상이 무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안일한 대응과 정치력 부재가
전북의 소외와 고립을 자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만간 확정될 고속도로 국도 계획에서도
철도와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전북이 정부에 건의한 철도는 전주-김천 간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 모두 6개,

지난 4월 공청회에서 전라선 고속화를 제외한
5개가 무산되자 전라북도는 뒤늦게
정부와 국회, 청와대를 문턱이 닳도록 찾았고
발표 몇 시간 전까지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추가 반영을 확신했습니다.


송하진 지사(지난 6월 29일)
아마 대통령 빼고 다 만난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고...

58조 전체 예산의 100분의 1도 되지 않는
4천억이면 가능한 사업,
전북 몫 배정을 기대했지만 빗나간 예측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지난 연말 무주 나제통문으로 대구 경북
자치단체장들을 불러 공동건의서를 작성하며
공을 들였던 전주-김천 간 동서철도 역시 불발,

이 와중에 전남은 광주-대구 달빛철도를
추가로 밀어 넣어 전라선 고속화와 함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고도의 정치력을
보여줬습니다.

유사 노선 확정으로 전주-김천 간 가능성은
더 낮아졌지만 전라북도는 '또다시 언젠가는'을
반복하며 5년 뒤를 기약하고 있습니다.


송하진 지사(지난 6월 29일)
대구-광주가 되고 우리가 안되면 엄청나게 섭섭합니다. 그렇다고 그래서 전주-김천은 희망이 없냐, 앞으로의 노력에 따라서 좀 늦게 들어가도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전국에 44개 철도가 신설되는 이번 계획에서
전북이 얻은 것은 달빛철도 순창-장수 65km와
역시 전남에 혜택이 큰 전라선 고속화뿐,

전주에서 뻗어 나가는 동서철도가 좌절되면서
전북이 섬처럼 고립되는 현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7월 말에 확정하는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계획에서도 전북 몫을 자신하기 힘든
상황, SOC 소외가 가중될 가능성도 큽니다.


전라북도 도로교통과 관계자
고속도로는 조금 저희들이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좀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있고 해서. 여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반응은 좀 그렇습니다.

전라북도는 무주-대구 간 동서고속도로와
부안고창 노을대교에 힘을 쏟고 있다지만
철도에서 확인된 안일한 대응과 정치력 부재가
재연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동서고속도로 #전주철도 #고속철도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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