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지방선거 샅바 싸움? 민주당 '내홍' | 전주MBC 2106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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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방선거 샅바 싸움? 민주당 '내홍' | 전주MBC 2106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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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전주MBC News Date21-06-21 00:00 Hit1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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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김성주 도당위원장을 저격하는
공개 입장문을 내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도당위원장 선거 때부터 잠재돼 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 간의 갈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져나왔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김아연 기자입니다.


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CG] "김성주 도당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도당 운영에
더는 협력할 수 없다"며
"도당과 관련한 모든 당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발단은 도당이 최근 구성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평가하기 위한 기구로,
이 평가에 따라 하위 20퍼센트는
경선에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신영대 의원은,
추천 원칙과 기준에 공감대가 있어야 할
중요한 문제지만 도내 국회의원들과 아무런
논의가 없었다며,

김성주 위원장이 본인 필요에 따라 국회의원들의 참여를 선택적으로 적용해, 원팀 정신을
훼손했다고까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신영대 국회의원
"(위원회 구성을) 중앙당으로 서류가 올라가서 중앙당 당직자 통해서 알았죠, 사실. 위원장부터 위원 선임까지 당무 협의 자체가 전혀 안됐죠. 그동안에."

신 의원의 문제제기에 일부 다른 의원들도
공감을 표하며, 사태가 커지는 양상입니다.

김윤덕 국회의원
"단체장 평가하고 도의원, 시의원 평가를 다 하는데 그게 사전에 논의도 되고 공유도 되고 그래야 맞는 것이죠."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구성은
원칙과 공정성을 지킬 필요가 있었다며,
내부 갈등을 잘 봉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결국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염두에 둔
샅바싸움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지방선거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구태를
도당의 권한으로 견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김성주 도당위원장조차 도지사 입지자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도당에 줄서기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주당이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시작부터
내홍에 휩싸이면서, 향후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으로 이어질 공산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민주당 #지방선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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