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드디어 개학! 온라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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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드디어 개학! 온라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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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광주MBC뉴스 Date20-04-09 00:00 Hit1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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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개학을 미뤘던 학교들이
고3, 중3부터 개학했습니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이다보니
개학날의 풍경이
이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그래도 교육계 안팎의
우려와는 달리
첫날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 개학 첫날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반친구들을 교실이 아닌
화면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싱크)서강고 교사/
"OO야, 안녕? (네, 안녕하세요. 이거 들리나?)"

교문 앞에 서서 등교를 감독했던
선생님들은 이제
전화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들을 준비가
됐는지 확인합니다.

(녹취)광주고 교사/
"방금 일어났어? 방금 로그인했어? 어, 그래. 들어와있네. 시간 맞춰서 잘 듣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광주*전남지역 950여개 학교
고 3과 중 3 학생 6만여명이
온라인 개학을 맞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온라인 수업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학생들은 금세 적응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친구의 얼굴을 직접
못보는 아쉬움은 달랠 수 없습니다.

(인터뷰)최정우/광주고 3학년
"고 3이라 친구들도 보고싶고 그런데 그게 좀 아쉽긴해요. 그런데 지금 제가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있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불편과 혼란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서버가 폭주해
사이트가 멈추는 등의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인터뷰)한지은/ 광주고 교육과정정보부장
"다행히 접속이 안 되거나 불량한 점은 없었고요. 담임 선생님들이 보시는 것처럼 계속해서 접속이 안 될 경우에 로그인이 안 될 경우에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부분CG) 중3과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온라인 개학은 2주뒤까지 전 학년들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전자기기가 여전히 부족하거나
집에서 학생들을 지켜봐줄 어른이 없는
맞벌이 가정에서는 불편해 했고

또 학교는 나가지 않으면서
학원에는 나가 수업을 듣는
모순적인 세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했습니다.

(전화인터뷰)문현준/숭일고 3학년
"불안하기는한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입시 문제가 생겨버리니까. 사실 지금 고3 학원 나와있는 사람, 코로나가 무섭기보다는 입시가 무서울 것이에요."

코로나 사태가 어서 끝나
직접 만나 소통하고 배우는
예전의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기를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 모두 한 마음으로 바란
개학 첫날이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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