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걸로 알려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비대위원장 임기가 4월 총선 이후라며 완주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출근길 한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진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감기를 이유로 민생토론회 참석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총선을 두달 여 앞두고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의 초유의 충돌에 여당내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인의 '명품가방 의혹'을 놓고 의원들간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핵심 의원은 몰카 공작 피해자가 어떻게 사과하냐고 하지만, 사과를 한 뒤 한동훈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현실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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