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게 입이 막힌 채 끌려나간 사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어젯밤 제공한 30초 분량 영상과 출입기자들이 찍은 화면을 통해, 당시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강성희 의원의 소속 정당인 진보당은 물론, 야당들은 일제히 대통령실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할 상황이었다'며 불가피했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국격을 떨어뜨린 강 의원은
석고대죄하라'며 엄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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