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초등학교서 불..신속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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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광주MBC뉴스 Date19-11-05 00:00 Hit6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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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수업시간에 났기 때문에
하마터면 큰 일 날 뻔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생들 수십명이
전속력으로 계단을 뛰어내려 갑니다.
건물 밖으로 빠져나간 학생들이
교실을 가리키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광주시 산수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난 건
오전 수업이 한창이던 11시 8분쯤입니다.
(녹취)초등학교 교직원/
"비상벨이 '따르릉' 울리니까 다 나와 버렸지, 이쪽(운동장)으로. 이쪽으로 전부 집합시켰지. 교장 선생님이랑 진두지휘해서."
학교 3층 5학년 한 교실에서 시작된 불은
교실 하나를 모두 태우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스탠드업)
"불이 났던 학급의 학생들은 다행히 체육수업을 위해 교실을 비우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불이 나자 화재경보음이 곧장 울렸고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신속히 대피가 이뤄지면서 2백여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녹취)초등학교 교감/
"1반(옆반)에서 바로 이제 나왔고. 실제 상황으로 해서 한번 훈련을 했는데, 그 영향인지 몰라도 벨이 들리니까 아이들이 나오더라고요."
학교는 학생들 안정을 위해 조기 귀가시켰고
내일(6)은 빈 교실을 활용해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기구가 몰려있는 교실 창문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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