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4곳 집중 포격 "대피해도 총격" "살아도 죽은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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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1-13 00:00 Hit3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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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병원 산부인과가 폭격받아 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 의사 가산 아부 시타는 병원이 지난 10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로 고립된 상태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습니다.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병원장은 가디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정전이 되면서 의료기기 가동이 중단되면서 환자들, 특히 중환자실에 있는 이들이 죽기 시작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인큐베이터에 있던 아기 한명과 중환자실 청년 환자 한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알시파를 비롯한 가자지구 내 병원 4곳에 집중적으로 공습을 가하며 지상군을 투입 중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군사 시설을 은폐한 채 환자와 피란민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병원 외과의 마르완 아부 사다도 `팔레스타인인을 위한 의료지원`(MAP)에 보낸 음성 메모에서 "오늘 아침 병원에서 대피하려고 시도한 사람이 거리에서 총을 맞았다. 일부는 사망했고 일부는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이 끝난 뒤에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통제하에 두는 방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저녁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하면) 당국이 아이들에게 이스라엘을 혐오하고 죽이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는 그곳의 안보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다"며
"우리의 유일한 관심사는 승리와 이스라엘의 안위다. 우리 땅에서 안전하게 살기 위한 싸움은 그 어떤 전쟁보다 도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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