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8%로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민의 술' 소주에서 과일, 햄버거까지, 어느 것 하나 오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곧 김장철인데 주재료인 배추, 파, 생강 등 줄줄이 가격이 올라서
집집 마다 걱정입니다. 게다가 채소류와 과일 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또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도 1년 만에 동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9월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6.9%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소금 물가 상승률도 17.3%로 지난해 8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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