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무서워 않는 검찰 정권과 싸우는 것"..헌정사 첫 '검사 탄핵안' 통과..무슨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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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0-01 00:00 Hit3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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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제안 설명에 나선 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70년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상식이 검찰엔 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탄핵의 목표는 잘못한 검사를 승진시킨 현 정권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탄핵이 소추된 안 검사는 2014년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북한에 불법 송금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미 4년 전 죄가 경미하다며 기소유예 처분한 사안이었습니다. 또 유 씨가 간첩 혐의 재판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직후여서 '보복 기소'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대법원은 "기소에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공소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했다"고 한 하급심 판단을 확정 지으며, 최초로 공소권 남용을 인정했습니다.
국회의 탄핵 추진 소식에 유 씨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검사는 "고발장을 배당받아 수사했더니 새로운 증거가 나와 기소했을 뿐, 일체의 다른 고려는 없었다"며 "탄핵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의결서가 전달되는 대로 안 검사의 직무는 정지되고 최종 탄핵 여부는 헌법재판소 재판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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