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기자간담회..'홍범도 흉상 철거'에 "어리석은 일..공산당 가입은 독립운동 위한 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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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9-25 00:00 Hit3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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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은 "독립운동을 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지금 북한의 공산주의와 혼동을 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섭 장관이 최근 육사의 전신을 국방경비대사관학교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일본 잔재가 모여 만든 조선경비대가 원조라는 것은 역사에 무지하고 헌법도 모르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흉상이 이전되면 "광복군이 국군으로 이어지는 명예로운 뜻이 다 없어진다"며 "홍범도 장군을 배척하는 건 카자흐스탄의 50만 동포를 배척하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찬 회장은 또 '건국절' 주장에 대해선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담은 편지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이 아니라 민주 공화제를 처음 시작한 1919년을 원년으로 보는 게 정확하다"며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건 모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앞서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 신분으로 "건국 60년"을 언급했는데, 광복회는 당시에도 훈장을 반납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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