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 형식을 통해 총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여당이 참패한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생을 국정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은 임기 여소야대 상황과 관련해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입장도 주목됩니다. 기자회견 형식이 아닌 대통령의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란 점은 시작 전부터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가 이어지는 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총회를 열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총선 참패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를 두고 당내 갈등도 점점 노골적으로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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