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부당한 언론개입 정황에 대한
집중 추궁이 있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홍보수석실에서 했던 일들에 대해 '기본 직무'라고 말했고, 자신의 역할을 '스핀 닥터' 였다고 강조하면서 과거 행적을 적극 변호했습니다.

또 한쪽으로 치우친 공영 방송을 공정하게 만들겠다며
인위적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엔 "점심 먹으면서 생각해보겠다"고
답하는 등 태도 논란도 일었습니다.

또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학폭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진술서가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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