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국제우편물...통관 강화해야(2023.7.24/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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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7-25 00:00 Hit2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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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lHEsb07ZJ4 3-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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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국내에서 신고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국제우편물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데요
우선 국무조정실은 이 우편물들이
테러와 연관성이 없는 걸로 파악했다고 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우편물에 대한
안전 검사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창우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2일, 창원시 봉곡동의 한 주택.
집주인 앞으로 흰색 우편물이 도착했습니다.
보낸 곳은 대만, 주소도 영문으로 돼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우편물을 전용 용기에 담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INT▶김승엽/의창소방서 봉곡119 안전센터
"편지지 정도 크기에 밀봉돼 있었는데 그게
이중밀봉돼 있더라고요. 뒤쪽에는 영어로
기재돼 있고 따로 개봉은 안 하고 (저희가)
플라스틱 통에 한 번 더 밀봉 처리해서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함안에서도 수상한 우편물이 오자
당국에서 화학물질 등이 있는지 검사했습니다.
◀SYN▶ 경남소방본부 관계자
"종이 같은데 종이 같아. 현재 파란색 종이 같은 거 나왔습니다."
[반투명CG]
경남에서 현재까지 접수된 관련 신고는 55건,
발송지도 대만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합니다.
이 가운데 경찰 등이 오인 신고를 제외한
25건 정도를 수거해 화생방 검사 등을 했고,
독극물 등 탐지되는 물체는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테러 혐의가 없다"고 최종 발표했습니다.
앞서 경찰이 의심한 일종의 사기인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INT▶ 정민구 / 경남경찰청 대테러계장
"업체의 실적 같은 걸 부풀리기 위해 가지고..
(해외에서) 발송 실적에 따라서 업체의 순위가 매겨지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걸 고려한 수법인 것 같은데요."
관세청은 신고가 접수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유사한 경우에는
통관을 보류하는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긴급 통관 강화 조치에 들어간 겁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오는
우편물에 대한 통관 절차를
전반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김도우 /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
"해외 직거래라든가 이런 것이 자유로워지면서
통관 절차나 이런 게 완화가 된 체계입니다.
특정되지 않은 발송인이거나 과장된 발송인의 같은 경우에는 통관 절차에서 한 번
더 보완검색을 강화할 필요가..."
전문가들은 또 이번 사례처럼
주문하지도 않은 물건이 왔을 때
물건을 만지는 등 위험한 행위를 하지 말라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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