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수) 아침\u0026 주요뉴스 0:00

■ 9명 사망·7명 실종…출근길 대란 우려

어제(9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경기 남부 등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간선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오늘도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 충청 강한 비…내일까지 최대 300㎜ 예상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청도에는 내일까지 최대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 중국에 '칩4' 참여 통보…"국익 따라 판단"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에게 미국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이른바 '칩4'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적으로 국익에 기초한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내정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 이재용 부회장 가능성…MB·김경수 제외

법무부가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정하는 심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은 사면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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