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한덕수 "비상계엄 모두 만류...제 기억에 찬성한 사람 없어"-2월 20일 (…
Page info
Writer Date25-02-20 00:00 Hit60 Comment0Link
-
https://youtu.be/2l6huDMYSKI 8- Connection
Body
또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모두가 계엄 선포를 걱정하고 만류했다는 주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0일) 오후 3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국회 측 대리인단으로부터 '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모두 걱정하고 만류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당시 비상계엄에 일부 찬성한 사람도 있었다'고 증언한 데 대해서는 "제 기억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 "(당시) 통상의 국무회의와 달랐고 형식적,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무회의 심의 효력에 대해서는 수사와 사법 절차 통해 판단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를 반대하며 윤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제, 대외 신인도인데 국가의 핵심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해 (계엄 선포를) 만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소집하려 했는지 안 했는지는 대통령 계획이기 때문에 정확히 모른다"면서도 "다만 여러 의견을 들어봤으면 해서 제가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 드렸다. 국무위원들이 모여 대통령을 설득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계엄과 관련된 문건을 보거나 받은 기억이 없다"면서 '비상계엄 선포문을 소지한 경위'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가 5분 만에 퇴정했습니다. 한 총리의 증인신문이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서 총리 진술을 지켜보는 건 국가 위상에 좋지 않다고 판단해 퇴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https://www.youtube.com/@jtbc_news/streams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JTBC10news/community)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X(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