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러시아, 흑해 해군기지에 돌고래 투입?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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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러시아, 흑해 해군기지에 돌고래 투입?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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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5-01 00:00 Hit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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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돌고래 '

전쟁통 속에서 한 쪽에선 돌고래가 군사 작전에 투입되기도 하고, 한 쪽에선 돌고래가 피란을 갑니다.

무슨 말이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얘깁니다.

먼저 러시아, 과거 냉전 소련 시절부터 돌고래 등 해양동물을 대상으로 군사훈련을 시켜왔죠.

침투, 순찰 등 작전을 하는 겁니다.

2019년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몸에 벨트를 차고 노르웨이 근처 바다에 나타난 흰고래, 벨루가.

[2019년 4월 뉴스룸 : 흰색 돌고래가 배 옆쪽에 등 부분을 비빕니다. 머리와 몸통 쪽에 벨트 2개가 꽉 묶여 있습니다. 벨트 안쪽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라는 글귀가 보였습니다.]

벨트에 러시아어가 써있고 고래가 나타난 곳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 러시아 함대도 있어서, 러시아 해군이 훈련시킨 스파이 고래라는 분석이 나왔었죠.

자, 이런 식으로 이번 전쟁에도 러시아가 흑해 주요 해군기지에 돌고래를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위성사진으로 보면 방파제 안쪽에 돌고래 우리 2개가 세워졌다는 겁니다.

이 곳이 침공기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비해서 돌고래를 수중 감시에 투입했다는 거죠.

자, 이러는 사이 우크라이나 수족관에 있던 돌고래들은 공습을 피해서 피란을 갔습니다.

북부 하르키우에 있던 돌고래들을 남부 오데사까지 옮기는 수송 작전이 펼쳐진 거죠.

이동거리만 약 800km에 달했고 돌고래 뿐만 아니라 바다사자, 물개 등 10마리 정도가 수십시간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데려오지 못한 돌고래들이 더 있다고 하니까요.

전쟁은 계속 길어지고 있고 더 대피를 시킬 수 있을지 확신하기는 어려워보이기도 하네요.

인간의 욕심이 만든 전쟁이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비극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391/NB120573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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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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