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수완박' 하루 만에…'한동훈 법무부 장관' 카드로 맞불 0:00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권한을 줬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자신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 검사장은 대형 비리를 파헤쳐온 검사인 동시에, 정치적 논쟁의 한가운데 있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결과론적인 해석이지만,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채택한 지 하루 만에 한동훈 카드로 맞불을 놓은 격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인사 테러'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2. 인수위도 검수완박 논쟁 '참전'…"새 대통령 국정운영 방해" 2:25

그동안 한발 물러서 있던 인수위가 검수완박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민주당의 법안 추진은 헌법 파괴 행위라고 했고,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방해하는 거라는 말도 했습니다.

3. [이슈체크] '최측근' 앉혀 검찰 통제? 독립성 유지가 관건 4:22

검찰 안에서도 한동훈 후보자 지명에 대한 여러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팀의 박사라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검찰 내부 분위기는 이따 들어보고요. 민주당의 반응부터 얘기를 좀 해주시죠?

4. 속도 내는 민주당, '필리버스터' 막기 위해 정의당에 손짓 7:26

민주당은 어제(12일) 당론 채택에 이어서 검수완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 즉 본회의 필리버스터를 막으려면 180석이 필요합니다. 8석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 등을 고리로 정의당을 설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5. [이슈체크] 결단 필요했다는데…공론화는? 경찰 견제는? 9:39
민주당의 검수완박 움직임에 대해서 여러 갈래의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절차와 속도를 지적하기도 하고, 내용 자체가 문제라는 쪽도 있습니다. 현장에선 어떻게 보고 있는지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일단, 절차와 속도. 이게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12일) 김용민 의원이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십년 이어진 담론이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이 문제를 공론화해서 다뤄왔다라는 얘기죠?

6. 김오수 "대통령 면담 요청"…박범계 "생각해본 뒤 말씀드려야" 13:17

김오수 검찰총장의 발언 수위가 매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지혜 기자,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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