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북 조선 펜트하우스..."살수가 없어"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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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4-17 00:00 Hit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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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인데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보통 상식과는 안 맞는데요.
북한은 어제(16일)도 미사일 2발 발사하면서 무력 도발 이어가고 있죠.
동시에 최근엔 대규모 아파트, 주택 건설로 선전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송화거리 준공식이 있었고요.
여기에 80층짜리 아파트가 랜드마크로 들어섰습니다.
또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준공식도 있었고요.
타운하우스형 고급 주택 단지인 것 같습니다.
두 곳 모두 환하게 불을 밝힌 야경을 드론까지 동원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조선중앙TV 간판,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춘히 아나운서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걸 셀프 집 자랑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선중앙TV : 준공 테이프를 끊으셨습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살림집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인사를 올리는 리춘희 방송원의 손을 잡으시고...리춘희 방송원과 같은 나라의 보배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 것이 없다는 것이 우리 당의 진정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춘히 아나운서에게 새 고급 주택을 선물한 내용을 본인이 전한거죠.
자, 이렇게 특권층들에게 새 주택을 나눠줬는데 그러면 아까 송화거리에 생긴 80층 아파트, 여기도 특권층들이 들어갈까요?
아니라는 거죠.
전력난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그러면 물도 잘 안나오겠죠.
로이터 통신이 북한 이탈주민 등을 인터뷰했는데, 그래서 "평양에선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높은층, 펜트하우스에 산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탈주민의 한 친구가 40층짜리 아파트 28층에 살았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한번도 이용하지 못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결국 80층 랜드마크는 체제 선전용으로 볼 수 있겠죠.
또 약 1년만에 지었다고 하니까요.
불안하죠.
북한에선 2014년에 23층 아파트 붕괴 사고 있었습니다.
과연 누굴 위한 집짓기인가 생각이 듭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620/NB120556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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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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