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근길 시위 대신 삭발 투쟁…이준석은 "사과 안 해" 0:00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지하철 출근길에 오르지 않고,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어제(29일) 인수위 요청에 따라 출근길 시위를 잠정 중단했고, 그 대신 매일 한 명씩 '릴레이 삭발 투쟁'에 나선 겁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는데, 돌아온 답은 그대로였습니다.

2. 국가 보조금 '임의'로 바뀌어 처리…시행령에 멈춘 이동권 1:53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왜 시작됐는지 다시 한번 돌아가 보겠습니다. 계기는 지난해 말 통과된 교통약자법입니다.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이동수단 같은 예산 지원을 국가가 보장하느냐, 이게 쟁점이었습니다. 당시 국회 회의록을 찾아봤습니다.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의무 규정이, 지급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바뀌어 처리됐습니다.

3. [인터뷰] 이준석 "장애인 시위 방식 지적에 혐오? 그거야 말로 과잉" 3:45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어제(29일) 인수위와 만난 뒤에 4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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