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1급→2급 감염병’ 검토…일상 바뀐다 0:00

2020년 1월, 정부는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방역 조치가 동반돼 지난 2년여간 우리 생활이 무척 달라졌죠. 그런데 정부가 이를 '2급 감염병'으로 낮추는 걸 검토 중입니다. 결핵·홍역과 같은 등급인 2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이 돼도 '격리 의무'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2. 지난해 숨졌는데 '신규' 사망자…집계도 실패 2:27

그런데 정부의 '예측'은 번번이 틀려왔습니다. 예측만이 아닙니다. 집계도 오락가락했습니다. 방역에 대한 신뢰는 그래서 흔들립니다. JTBC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사망자 수 집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지난해 12월 숨진 사람까지 '신규 사망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6인? 8인?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이해 안 돼" 4:47

방역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일관성'입니다. 앞으로가 예상이 돼야 계획을 세울 수 있는데, 자영업자들은 2주에 한 번 정부의 '입'만 바라본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이건 손실 보상 정책과 맞물려 있는 문제죠. 오락가락 기준에 지칠 대로 지친 현장에 오늘(18일) 다시 가봤습니다.

4. "더 받은 손실보상금 반납하라"…4만명 '황당' 7:03

'손실보상'에서도 허탈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일부 자영업자들에게 손실보상금을 원래보다 더 많이 줬으니 그만큼을 돌려달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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