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폭염특보로 전국이 뒤덮혔습니다.

강릉은 오늘(2일) 한낮에 예상보다 더 높은 37.8도까지 올랐는데요.

낮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은 경기내륙까지 포함해 전국 곳곳에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내릴 땐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기온은 다시 빠르게 오르겠고요.

한낮에 자외선도 강해 매우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전주 26도, 부산 27도로 밤사이 뜨거운 열기가 식지 못하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대전 35도, 대구, 창원 36도, 강릉은 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요, 소나기 속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3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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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소나기 #JTBC뉴스룸 #김민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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