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더위가 지나고 다시 봄 날씨로 돌아왔습니다. 다만, 오늘(23일) 하늘 표정은 잔뜩 흐렸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 사이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5에서 10mm 정도 내리다가 내일 오후 사이에 그치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특히, 내일은 봄옷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로 오늘보다 더 선선하겠고요. 모레는 24도까지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4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청주와 광주 20도, 대구 17도로 평년보다 2에서 7도 정도 낮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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