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건설사 '부패 관행'이 광주 붕괴 참사 불렀다 (2022.01.19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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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1-19 00:00 Hit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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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이후, 저희 뉴스룸에 건설업계의 내부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오늘(19일)은 그중에서 '저질 콘크리트'를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광주 사고가 불량한 콘크리트를 써서 일어났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죠. 업계에서 수십 년간 일해온 특히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쪽과도 일해온 한 제보자의 얘기를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콘크리트의 '배합 비율'을 조작해왔다고 했습니다. 시멘트를 원래보다 줄여서 넣는 식입니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콘크리트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인터뷰] 레미콘업계 40년 종사자가 밝힌 '저질 콘크리트' 실체 3:04
결국, 업체들의 '비용 절감'에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죽지 않고 일할 권리'는 짓밟히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오래된 '부패 관행'을 제보해주신 분을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저희가 음성을 변조해서 전화 연결을 한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3. "싼 인건비로 속도전"…39층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였다 9:21
'비용 절감' 때문에 '노동자의 안전'을 무시한 정황은 또 있습니다. 붕괴가 시작된 39층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그 현장의 책임자도 외국인이었습니다. 인건비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업무의 숙련도', '경력'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4. [단독] 전수조사 해보니…'광주 같은 붕괴' 3년간 33건 있었다 11:29
뉴스룸이 새롭게 확인한 또 하나의 소식입니다. 저희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붕괴 사고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광주 같은 붕괴가 33건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3건 가운데 1건 꼴로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난 현장의 시공사, 다름 아닌 '현대산업개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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