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생중계 도중 '쿵'…카메라에서 사라진 기자, 괜찮을까?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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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1-21 00:00 Hit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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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방송사 뉴스입니다.
수도관이 파열된 한 지역에 나가 있는 기자와 현장 연결을 하고 있었는데요.
[앵커 (현지시간 19일) : 불행하게도 길이 얼어붙기 시작했고, 지금도 수도관이 파손된 걸 볼 수가 있네요.]
현장 중계를 하던 중 그대로 차에 받혀 쓰러진 겁니다.
'오마이갓' 이 한마디를 남기고 카메라 밖으로 사라진 기자, 괜찮을까요?
[맙소사.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저 차에 치였을 뿐이에요. 괜찮아요.]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도 무방비 상태에서 난 사고라 놀랐을 것 같은데요.
기자는 곧바로 카메라를 세우고 자리를 잡습니다.
[괜찮아요. (정말 죄송해요) 당신이 보시다시피 괜찮아요.]
사고를 낸 운전자가 어찌할 줄 몰라하니 되레 안심시키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 사고를 본 앵커의 태도를 놓고선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가 낮게 부딪혔나요? 높게 부딪혔나요? 보고선 알 수가 없어요.]
높낮이가 중요한 건가요? 표정과 말투도 기자의 안전을 크게 염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건데요.
그래도 해당 기자는요.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좀 옮겨야 할 것 같아요.]
그러고서는 안전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중계를 이어 갑니다.
물론 진행자 입장에선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는 있었겠죠.
아무튼 이 방송이 나가자, 기자가 프로정신을 보여줬다는 칭찬이 쏟아졌고, 이후 전국구 방송인 NBC 뉴스에도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네요.
[토리 요르기/미국 WSAZ 기자 (화면출처 : 미국 NBC 뉴스) : 바라건대,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면서 '차에 치인 기자'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럽다, 이런 거겠죠.
다만, 백브리핑은 얼마든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801/NB120438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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