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안지현의 여기' 이어가겠습니다. 안 기자, 야권의 단일화 이슈, 이걸 살펴봤죠?

[기자]

새해 들어, 잇따라 나온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야권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죠.

그래서 제가 주목한 지점은 바로 여기, '단일화가 변수될까, 그러니깐 단일화 효과를 따져보려고 합니다.

[앵커]

지금 위기가 겹치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 입장에선 단일화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일화가 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느냐, 이건 또 다른 문제잖아요?

[기자]

그렇죠. 지금부터 지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저희 JTBC와 글로벌리서치에서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을 물어봤더니요.

찬성 41.4%, 반대 42.9%로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윤 후보 지지층으로 국한해보면요, 찬성 응답 83.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요.

반면 안철수 지지층은, 찬반 여론이 소숫점 차로 팽팽했습니다.

다만, 보수층과,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는 계층에선, 모두 60% 넘게 단일화에 찬성했습니다.

그러니깐, 안 후보 보단, 윤 후보 지지층 중심으로 단일화 여론이 높은 겁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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