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허경영 "당선되면 국회의원 300명 정신교육대 넣겠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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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1-12-30 00:00 Hit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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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분이죠,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오늘(30일) 광주 5·18 민주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참배를 하고, 묘역을 다니며 비석을 어루만지기도 했네요.
[허경영/국가혁명당 대선후보 : 광주 망월동 묘역은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곳이니까…]
[허경영/국가혁명당 대선후보 : 광주는 빛 광자 고을 주자 광주는 우리의 민주화의 어머니야. 5·18 묘역을 참배함에 있어서 참으로 역사가 깊다고 봐요.]
이렇게 광주를 찾은 이유, 여느 대선 후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런데 말이죠. 이후 간담회에서 여러 공약들을 내놨는데,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의 정부는 국회의원들과 담합해가지고 국민의 고혈을 짜내가지고 국민들이 지금 빚더미에 앉아 있는데 국회의원 300명을 당선되면 즉시 경제비상계엄을 내려서 정신교육대에 넣습니다.]
이런 비상계엄과 정신교육대, 이거 군사정권에서 했던 거 아닌가요? 앞서 강조한 광주 정신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것들인데요.
비상계엄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시나 사변에 준하는 중대한 위험 상황에서나 행사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현대사를 돌아보면, 이렇게 엄격하게 쓴 게 아니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혹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쓴 게 문제가 된 겁니다.
당장 1980년의 광주를 피로 진압한 것도 전두환 정권의 비상계엄이었죠.
그런데도 허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두고,
[허경영/국가혁명당 대선후보 : 뭐 독재자라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실행하겠다는데. 과거 독재자와 나는 다르다, 이런 의미일까요?
민주주의 자체가 독재의 반대말인 셈인데, 과연 착한 독재자, 존재할 수나 있는 걸까요?
아무튼 허 후보는 이렇게 알쏭달쏭한 주장 끝에 광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대선후보 : 광주특별시가 광주시가 직할시죠? (광역시요) 광주광역시죠. 광역시가 서울특별시만 한 섹터(지역)가 커요. 우리가 만약에 한반도가 전쟁이 난다면 수도가 남쪽으로 온다면 광주가 수도 자리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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