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독] "방역 고삐 더 죄야" 목소리 속…또 병상 대기 중 사망 0:00

코로나19의 긴 터널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규확진자는 어제(7일)보다 2천명 넘게 늘어 7천 명 넘게 나왔고 위독한 환자도 8백 명이 넘습니다. 모두 역대 최다입니다. 지금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면 내년에는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제라도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어제 저희는 재택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둔 확진자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그 뒤에 뉴스룸에 또 다른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중환자 병상이 없어서 기다리다 허무하게 숨을 거둔 확진자 사연입니다. 그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2. "수술실 없어서 기도하며 기다려"…의료진들도 고통 2:36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 역시 병상 부족으로 살얼음을 걷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코로나19에 걸린 뇌출혈 환자가 음압 수술실을 찾지 못해 며칠간 기다려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병상 배정을 담당했던 한 의료진은 병상이 나기를 기도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3. 대전 가스중독 환자가 익산까지…일반 중환자도 비상 4:35

중환자 병상이 부족한 건, 코로나19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위급 환자들도, 병상을 찾아 떠돌고 있습니다. 대전의 가스 중독 환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80km 떨어진 전북 익산까지 이송됐습니다.

4. [이슈체크] 실패한 예측…의료현장 '붕괴' 어느 정도길래 6:29

병상 구조 문제를 집중 취재하고 있는 박민규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박기자, 병상 부족에 대해서 정부가 오늘(8일) 설명을 내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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