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정치 보복 없다" 단언한 두 후보…홍준표 "지는 사람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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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1-11-28 00:00 Hit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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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복'
우리 현대 정치 역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번 주말 호남 돌고 있죠.
어제 저녁에는 순천에 갔는데, 한 지지자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대통령 돼서 윤석열 후보 박살을 내달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대통령이 되고 나면 딱 5년이라고 하는 짧은 시간에 해야 될 일이 산더미인데 옛날 것 뒤져가지고 후벼파고 처벌하고 복수하고 그럴 시간 있습니까?]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세력이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이달 초에 봉하마을 갔을 때, 정치 보복 관련 질문 받은 적 있었죠.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해서 보복 조치나 정치 보복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공작이기 때문에 그런 공작을 안 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네, 두 후보 모두 "정치 보복 없다"
당연하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보복'이란 단어…
우리 정치에 참 질기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경선 떨어지고 캠프 해단식 때 이런 말도 했었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지난 8일) : 이번 대선에 지는 사람은 정치 보복이라고 따질 것도 없이 감옥에 가야 될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참혹한 대선이 되고…]
그리고 어제는 홍준표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의꿈' 사이트에 '윤석열 후보 저격 많이 했는데 보복당하는 것 아니냐' 이런 질문도 올라왔습니다.
홍 의원 답은 '나는 조사해도 나올 게 없다. 26년간 내사 당하면서 살았다'
최근에 한 여론조사를 보니까요.
'정치 보복이 계속 이어지겠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73.2%였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말에 따르면… 이젠 정치 보복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죠.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329/NB120353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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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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