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미쓰비시 거래대금 압류…일본 정부 "한·일관계 심각해질 것" 반발

어제(18일) 우리 법원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측의 '현금 자산' 일부를 압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JTBC가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측과 거래해왔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한 뒤, 강제동원 피해자가 배상을 받을 길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기업의 손해가 현실화 됐다"며 일제히 관련 속보를 전했고, 일본 정부는 반발했습니다.

■ 2:32 책임 물면 "법인 다르다" 발뺌한 미쓰비시…이번엔?

그동안 미쓰비시는 합법적 꼼수를 쓰며 책임을 피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실제로는 관련된 회사인데, '법인이 다르다'며 발뺌해온 겁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처할지가 주목되는데, 미쓰비시가 소송을 내면 또 법적 다툼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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