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리는 건 그냥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올리는 건지. 물론 요즘 물가 인상이 많이 돼서 원가도 오르고, 치킨 가게도 일단 불도 때야 하잖아요. 기름도 끓여야 하니까, 그러다 보면 전기로 놀고 가스비도 올랐으니까 원가를 많이 들고 그런 것도 좀 이해되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왜 올리는 건가요? 교촌 치킨이.

[기자]

저희가 아까 통화를 했는데요.

일단은 생닭 가격이 최근에 크게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올랐는데.

작년, 지난겨울에 상당히 추웠잖아요.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에 양계 사육 농가의 폐사율이 상당히 높았대요.

추워서 얼어 죽은 닭들이 좀 많았다는 얘기인데.

춥다 보니까 산란계 닭들이 알을 낳는 계속 좀 줄었고 그러다 보니까 출하할 수 있는 닭의 양도 상당히 줄었다는 거죠.

공급 부족으로 좀 많이 올랐다는 건데 지난주 같은 경우 3월 중순 같은 경우요.

그게 소짜 크기 생닭이 한 삼천 원 정도 됐는데 이게 36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는 거예요.

지금 날씨가 조금 풀리면서 가격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예년에 비해서는 워낙 높은 가격이라서 그렇다고 하고요.

교촌이 직접적으로 올린 내용 이후에는 지금 2014년부터 가맹점에 들어가는 원자재들, 상자·포장재 이런 것들을 지금 동결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어떤 그런 요청 사항도 좀 있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는데 이제 교촌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교촌치킨이 보면 간장 맛이 있고 매운맛이 있고 그다음에 꿀맛이 이렇게 있죠.

그런데 보면 이제 그게 부위별로 이렇게 조리 과정에서 붓으로 이렇게 발라줘야 한대요.

그 과정에서 소요되는 어떤 인건비 이런 비용들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치킨 #치킨값인상 #교촌치킨 #뉴스룸뒤 #오픈뉴스룸 #김도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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