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SVB 로고' 골판지가 26만원? 중고시장에선 지금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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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3-03-18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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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18일)은 앞서도 전해드렸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관련 얘기 이어서 풀어보겠습니다.
'골판지가 26만원' 입니다.
[앵커]
금융위기의 신호탄이냐 아니냐… 지금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골판지??
[기자]
실리콘밸리은행 그러니까 SVB 로고가 박힌 골판지 박스인데요. 이베이에서 팔고 있습니다. 판매자는 "은행 파산하기 한 달 전에 받은 것, 한정판" 이렇게 홍보를 했고요. 현재 입찰 가격이 202달러50센트니까 26만원이 넘어갑니다.
[앵커]
망해버린 은행 로고가 박힌 박스가, 그것도 종이 박스인데… 무슨 일이죠?
[기자]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이번에는 SVB 로고가 박혀 있는 텀블러, 이것도 지금 입찰 가격이 5만원 정도 됩니다. 이것도 꽤 비싼 가격입니다. 판매자는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은행의 역사를 소유하세요!"
[앵커]
그러니까, 실리콘밸리은행 SVB의 기념품들이 중고거래 시장에서 잘 팔리는 그런 상황이군요?
[기자]
그렇죠. 과거 일자리 박람회나 회사 내부 행사 등을 위해서 만들었던 그런 기념품들인건데요. 이베이 등 사이트에 보면 SVB 로고가 있는 가방, 모자, 양말, 컵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매물로 올라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미친듯이 팔리고 있다"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틈새 시장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종종 유명한 회사가 무너지면 기념품들이 활발하게 거래가 된다는 거죠.
[앵커]
회사는 망했지만 기념품은 수집 가치로 거래가 되는 틈새 시장… 또 그런 만큼 지금 SVB 파산에 세계의 시선이 쏠려 있다는 뜻도 되겠네요.
[기자]
하나만 더 보여 드릴게요. 이것들은 진짜 SVB 기념품은 아니구요. 새로 만든 패러디 제품들입니다. 달리는 사람 모습에 '뱅크런'이라고 적은 것도 있고. 또 SVB로고 밑에 '위험 관리 부서' 이렇게 써 있는 패러디도 있습니다. 위험 관리를 잘 했으면 안 망했겠죠. 총자산 270조짜리 은행이 위기설 이틀만에, 36시간만에 초고속 파산한걸 꼬집은 패러디라고 봐야겠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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