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BBC 기자 맞아?!" 중국인들에 둘러싸인 외국인 남성, 왜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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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BBC 기자 맞아?!" 중국인들에 둘러싸인 외국인 남성, 왜 / JTBC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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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1-07-27 00:00 Hit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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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 BBC였다면… 입니다.

사흘 전 중국 허난성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외국인 남성이 중국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걸까요.

자리를 뜨려하자, 잡아 당기며 항의합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로 뭔가를 비교하는데요.

[이 사람, 맞아 맞아 이 사람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 건데요.

영국 BBC 기잡니다.

영국과 중국은 올 초부터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JTBC '아침\u0026' (지난 4월) : 영국 BBC 방송은 중국 대사에게 위구르족 집단 수용소 모습으로 알려진 영상을 보여주면서 책임을 추궁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곧바로 유럽 측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또 영국이 런던에 유럽본부를 연 중국국제텔레비전이 중국 공산당 통제 아래 운영되고 있다며 방송 면허를 취소하자, 중국은 BBC가 의도적으로 중국에 먹칠했다며 자국 내 방영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웨이보에선, BBC유언비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날 중국인에게 둘러싸였던 남성은 독일의 공영방송 기자입니다.

허난성 일대의 폭우 피해를 취재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저희 특파원도, 이곳 취재를 했었죠.

[JTBC '뉴스룸' (지난 21일) : 객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들이 그대로 물속에 잠겼습니다. 불어난 물에 자동차가 둥둥 떠다니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떠내려가는 시민들도 곳곳에서 목격됩니다.]

독일 기자 역시 이를 취재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겁니다.

[진정하세요. 이분들은 도와주러 온 거예요. 여러분 진정하세요.]

BBC 기자가 아니라는 걸 알고 군중도 잠잠해졌는데요.

독일 기자는 "내가 정말 BBC 기자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 지 모르겠다"며 "지금 중국의 언론 환경은 너무 무섭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현지 상황 상세히 전한 독일기자, 앞으로 중국 취재 때 정말로 조심할 일 생기는 건 아닌지 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799/NB12017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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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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