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57 비수도권 2주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늘(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강릉은 4단계로 제주도는 3단계로 거리 두기 단계를 올렸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최다 기록인 1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 04:30 해외서 백신 접종 격리 면제 12명 양성

이번 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지금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격리를 면제하지 않기로 정부가 앞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 제도를 완전히 중단할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08:26 10대 첫 고3·교직원 1차 접종 시작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재수생 등 나머지 수험생들은 이달 말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접종을 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 10:31 문 대통령 방일?…일 신문 '회담' 보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개막되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석할지 이르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 등에서 결론이 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문 대통령이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한일 정상회담을 올림픽 개막일에 열기로 양국 정부가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에 대해 성적 비하를 담은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소마 일본 공사는 일본 정부가 경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4:31 '전 직장동료 살해·유기' 40대 구속

돈을 빌리려다 거절당하자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살인 행각을 벌인 뒤 오피스텔 사무실 벽면을 새롭게 도배하고 피해자 부인에게 거짓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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