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3·1절 기념사에 "일본은 파트너"…국권 침탈엔 "되돌아봐야" 0:00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취임 이후 첫 3.1절 기념사를 했습니다. 3.1절 기념사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일본과의 관계죠.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관계 개선'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피해자 같은 현안은 빠졌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되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세계사의 변화를 준비하지 못해서 국권을 상실했다" 일제의 침략이 마치 우리 탓인 것처럼 읽힐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징용 언급 없었다" 일 언론 일제히 주목…전문가들 "반역사적" 2:19

일본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가장 예민한 문제인,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잘못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발언이 일본의 입장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3. '일본=파트너' 규정…역대 대통령 메시지와 확연한 '온도차' 4:25

이 부분 정치부 최수연 기자와 함께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역대 대통령들의 3.1절 기념사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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