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너희들은 시험으로 뽑았냐"…후배 보좌진들 분노케 한 '말'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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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너희들은 시험으로 뽑았냐"…후배 보좌진들 분노케 한 '말' /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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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1-07-08 00:00 Hit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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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 후배들이 뿔났다 입니다.

여야 국회 보좌진 단체가 한 선배를 비판했는데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

왜 선배냐고요?

이 수석은 1994년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권에 첫 발을 디뎠고, 김한길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을 지냈죠.

후배들이 '이철희 선배'에게 뿔난 이유입니다.

[이철희/청와대 정무수석 : 그런데 특정 정당의 보좌진협회에 있는 친구들이 '비서관을 왜 그렇게 뽑냐' 이렇게 얘기하니까 속으로 '너희들 뭐냐 도대체' 너희들은 시험으로 뽑았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박성민 청년비서관 발탁을 비판한 국민의힘 보좌진들에게, 그럴 자격이 있냐고 한 건데요.

그럼 보좌진은 어떻게 뽑냐고요?

[이철희/청와대 정무수석 : 보좌관은 시험으로 뽑는 게 아니거든요. 의원이 마음에 들면 쓰는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시험으로 안 보고 보좌관을 했거든요.]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그런 건 이 수석이 보좌관을 하던 수십년 전 이야기"라며 "지금은 인턴부터 시작해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면서 커가는 시대"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도 "마치 모든 보좌진이 낙하산 집단인듯 호도된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 수석이 "의원 마음에 들면 쓴다"고 한 것도 "평가"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은 보좌관 출신이면서 동시에 국회의원 출신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의원일 땐 단순히 본인 마음에 들면 보좌진을 뽑았던 걸까요?

국회 홈페이지에 남아있는 이철희 의원실의 채용 기록을 보면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치렀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물론이고 연구논문과 에세이 등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도 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럼 이철희 의원은, 이런 절차를 거치긴 했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을 썼다는 걸까요?

아무래도, 청년비서관 관련 공세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반박하다보니 다소 더 나간 발언이 나온 걸 수도 있겠는데요.

이 수석도 말했듯 속으로 생각하는 건 자윱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 특히 자신의 길을 따라 열심히 살고 있는 후배들 마음 상하는 일을 만들어서는 안 되겠죠?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475/NB120154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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