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에선 박 전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약 한 달 동안 당내 경선을 펼치게 됩니다. 마침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26일) 여의도를 방문했는데, 두 사람 모두 이 지사의 지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2. 야권에선 오늘(26일) 안철수 대표가 일단 국민의당 후보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일단 각자의 시간표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국민의힘도 당내 예비경선 후보를 추려서 발표했습니다.

3. 당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유리할 거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초반 판세를 보면 예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카드가 흐름을 바꿨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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